택배기사 얼굴까지 알 수 있는 대한통운 '택배앱'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4.11.28 06:22

[2014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광고마케팅 대상-CJ대한통운 '택배 고객서비스'

CJ대한통운 ‘택배 앱’이 ‘2014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광고 마케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택배 앱이 정부(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모바일 앱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 택배 앱은 올해 8월 출시했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용자 중심 앱’ 으로 원 터치 서비스를 기본 개념으로 한다. 택배접수,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가장 원하고 알고 싶은 사항을 터치 한번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위주로 화면과 버튼을 배치했다. 터치 한번으로 반품접수를 할 수 있다.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나 택배기사의 방문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배송상황은 물론 택배기사의 얼굴 사진과 연락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별점평가’로 택배기사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 품질 평가를 할 수 있다.

택배기사와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문자메세지 기능을 갖췄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여러 택배사로부터 상품을 받는 이용자의 현실을 고려해 CJ대한통운뿐 아닌 다른 택배사의 택배화물 배송추적도 가능하게 했다.


최근 CJ그룹 통합 포인트인 'CJ ONE 포인트' 적립을 개시해 택배비의 2%를 포인트로 적립, CJ그룹 계열사 서비스 이용 및 상품구매에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앱을 이용할 때 고객이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편의성, 신속성을 극대화한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CJ대한통운 택배 앱은 국내 택배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시발점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용자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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