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정성스레 엮은 '나의 진로를 위하여 알아야 할 대학의 모든 것'은 이러한 고민에 빠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훌륭한 입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에 대해 자칫 오해하고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오롯이 정리한 진학 안내서이자 전체적인 대학생활, 등록금, 역사 등 말 그대로 '대학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교양서이기도 한 이 책은 135개의 문답을 통해 직접 상담교사와 마주한 느낌을 주며 명쾌한 답변 또한 수험생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입시를 준비한다면 좀 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도 있을 터, 미리 예습한 대학생활로 새내기 시절 선택의 폭을 넓힐 수도 있다.
한편, 이 책은 입시를 바로 앞둔 고3은 물론 중학생에게도 유익하다. 과거와 달리 다양화된 고교 입학전형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중학생에게 연계입시정보를 제공, 더욱 면밀한 진로설계가 가능케 했다. 대학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주목하자.
◇나의 진로를 위하여 알아야 할 대학의 모든 것=김종우 외 지음. 키다리 펴냄. 344쪽,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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