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휴비스는 지난달 한국정수공업의 지분 86%를 1180억원에 사들이는 주식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잔여 지분을 포함해 총 95.3%의 지분을 1318억원에 인수, M&A(인수합병)를 마무리했다.
이후 사명을 휴비스워터로 개명하고 휴비스 인력개발실장 신인율 상무(사진)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신 신임대표의 취임식은 이날 휴비스워터 안산 본사에서 진행된다.
휴비스는 2010년부터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수처리 분리막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고 최근 자체 분리막 기술을 개발, 제품 판매에 나섰다. 휴비스워터의 자회사 편입으로 수처리분리막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셈이다.
신인율 신임대표는 "휴비스워터의 기술력과 휴비스의 제조 기술 및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내 세계 10위권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