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서 '수천만원 뒷돈' 한전KDN 직원 2명 구속영장 청구

머니투데이 김미애 기자 | 2014.11.20 20:07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하도급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체포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한전KDN의 팀장금 직원 고모씨와 박모씨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비슷한 혐의로 한전KDN의 국모 정보통신사업처장(55)과 김모 정보통신사업처 차장(45)을 기소했다.


재직 당시 K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된 전 한전 상임감사 강승철씨(54)와 전직 임원 김모씨(60)도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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