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상 라이프플래닛 사장, "증자후 신계약 유치 적극 나설 것"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4.11.19 17:06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3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금융위원회 설립 허가 신청 시 조건인 5년간 자본금 총 106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 이후에도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240억원, 100억원, 2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은 라이프플래닛의 2차년도 유상증자금액 380억원에 대한 전액 출자를 의결했다. 1차년도에 공동 출자했던 라이프넷은 이번 증자에는 참여하지 않아 유상증자 이후 교보생명 지분이 88.34%로, 라이프넷 지분이 11.66%로 변경된다. 주금 납입은 20일 이뤄진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출범 1년 동안에는 IT 기반의 금융회사 특성상 초기 인프라 구축 및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출범 2차년도에는 보다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차별적인 마케팅을 펼쳐 신계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넷은 향후에도 라이프플래닛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온라인 생명보험사 운영 노하우, 마케팅, 시스템 개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안착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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