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챙기세요"...외식·놀이동산·영화관 등 각종 할인 혜택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규정 기자 | 2014.11.13 13:33
수험생들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사장에 앉아있다./ 사진=뉴스1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 문화, 여행 등 각종 업계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식 전문 음식점 '차이나 팩토리'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험생 식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성인 3명 이상이 주문을 해야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는 이달 말까지 평일 디너 혹은 주말에 성인 3명 이상이 방문할 시 수험생에게 치킨 또는 스테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식집 '사보텐'도 같은 기간동안 수험생에게 치즈카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 '빕스', '베니건스', '딘타이펑', '맥도날드', '카페베네' 등도 수험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놀이동산도 수험생 우대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월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3인에 1일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4만원보다 62.5% 할인된 가격이다. 같은 기간동안 서울랜드는 자유이용권을 동반 1인까지 1만2000(정상가 3만2000원)원에, 에버랜드는 1만6000원(정상가 3만9000원)에 판매한다. 17일부터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이 다음달 31일까지 1만5000원, 에버랜드는 다음달 14일까지 2만원이다. 캐리비안베이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이용권을 1만원(정상가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시험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각종 여행 업체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다음해 1월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30%(동반 가족 1인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코레일은 다음달 21일까지 KTX 시네마 객실을 반값에, KTX 일반실을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동진 왕복 열차는 5만6000원에 제공된다. 이 가격은 동반 1인까지 적용 가능하다.


영화관도 수험생 모시기에 나섰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D영화 관람권을 6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메가박스는 영화관람권을 오는 30일까지 50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은 수험생에게 경기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석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수험생들은 한강유람선과 세빛섬 뷔페 레스토랑을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 이날 하루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채빛퀴진 뷔페 레스토랑(세빛섬 내 채빛섬 2층)을 4인 이상 방문하면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 1인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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