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4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늘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경기 침체로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반면 콘텐츠 제작비와 콘텐츠 제작 외 비용이 각각 5%, 15%씩 증가했고 2분기 사업부 이관과 'JS픽쳐스' 인수로 기타매출 122억원, 영업손실 8억원이 발생했다"며 실적 부진 이유를 분석했다.
또 올해 예상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118억원에서 영업손실 159억원으로 조정하고 내년 영업이익도 252억원에서 45억원 적자로 하향했다. 그는 "앵커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제작비 감축이 어려운 반면 광고경기 턴어라운드가 2015년 이후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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