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FC, 공개테스트 'The Offer 2015' 12월 실시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 2014.11.11 17:03
이랜드FC 공개테스트 포스터. /사진=이랜드FC 제공



2015년 K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FC가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랜드FC는 11일 "The Offer 2015라는 타이틀로 명명된 이번 공개 테스트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내외국인 관계없이 최근 3년 내 대한축구협회 또는 해외리그 등록 선수는 누구나 가능하다. 단,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 상 2015년 K리그 등록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랜드FC는 새롭게 도전하는 젊은 축구 인재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The Offer'라는 타이틀을 부여했다.


마틴 레니 이랜드FC 초대 감독은 "2015시즌을 준비하며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봤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능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갖춘 선수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공개테스트를 통해 프로축구 역사에 도전하고 싶은 능력 있는 선수들을 직접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랜드FC는 이번 공개테스트에 드래프트 신청 선수와 국내 리그 및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드래프트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공개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12일부터 19일(수)까지 전용 온라인 사이트(trial.seoulelandfc.com)에 참가 등록을 하고 우편 및 이메일로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는 21일 개별 통지한다. 2014년 K리그 클래식에 소속된 선수는 K리그 일정을 고려하여 12월 1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이랜드FC는 "앞으로도 선수 선발에 있어 공개 테스트를 활성화 하면서 동일한 브랜드로 구단의 전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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