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7일 / 증권부 최종근 기자
< 리포트 >
앵커1) 오늘도 전략 취재파일로 시작합니다. 증권부 최종근 기자와 함께합니다.
미국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댜시 경신했는데요. 미국 증시상황 먼저 살펴보죠.
기자1) 지난밤 미국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4%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38% 올랐습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경기 부양을 언급했고,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다만 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는 경계감에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건 감소한 27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규모입니다.
앵커2)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경기 부양을 시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죠.
기자2) 유럽중앙은행(ECB)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었는데요.
기준금리는 현행 0.05%로 동결했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20%, 0.30%로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면적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ECB 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유로존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부양책을 확대하는 데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밝는데요.
드라기 ECB 총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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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리오 드라기 / ECB 총재
"오늘 발표문에서 추가된 한 문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ECB와 유로 시스템 위원회는 유로존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때 언제든 완화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합의했다는 부분입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가 0.66%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도 0.46% 올랐습니다.
앵커3) 전일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쳤는데요. 장중 1,090원까지 올라섰다가 1,083원에 마감했죠?
기자3) 네 그렇습니다. 지난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096원까지 오르다 이후 하락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과 비교해 0.2원 오른 1,083.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해서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엔화가치가 하락하면 원화가치도 떨어뜨려 원엔 재정환율을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이 장중 115엔선까지 상승하자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했고, 엔달러 환율이 다시 114엔대로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4) 오늘 주요 일정 살펴보죠.
기자4) 7일 미국에서는 비농가고용, 소비자신용과 실업률 등이 발표되고, 8일 중국에서는 10월 무역수지와 수출입 지표가 발표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5)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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