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500여명 임직원들 릴레이 봉사활동 펼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4.11.06 09:44

사업장 지역 환경정화 및 농번기 일손돕기… 지난해부터 '주중 봉사제도' 운영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전남 담양군 고서면 농가에서 단감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서울, 오산, 청주, 구미, 광주 등 전국 6개 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이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지난달 13일부터 약 3주간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사업장 지역 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거나 주변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사업장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달 13일 흥덕구 석남천 일대를 찾아 잡초와 오물을 제거했다. 이어 17일에는 오산사업장 100여 명이 임직원이 가장동 가장일반산업단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구미사업장에서도 23일 구미산업단지 내 회사들과 합동으로 공단동 한천 일대를 청소했다.

파주사업장은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임직원 50명이 제2기갑여단 장병들과 함께 법원읍 자운마을 인근 농가를 찾아 마늘 파종을 도왔다. 광주사업장도 28일 150여 명이 참여해 담양군 고서면에서 지역 특산품인 단감 수확을 지원했다. 광주사업장은 10년째 정기적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본사 임직원 70여 명도 지난달 24일과 31일 양천구 신정산을 찾아 나무 심기, 비료 주기 등 산림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김영천 광주사업장 OIS팀 과장(34)은 “잘 익은 단감을 수확하며 농민들 어깨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함께 참여한 동료들과의 팀워크도 더 좋아져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복 커뮤니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마을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업장 별 1사1산, 1사1천 등 환경보호 활동과 1사1촌, 1사1병영 등 상생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근무 시간 중 팀 단위로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중 봉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직원들은 하루에 4시간까지 원하는 시간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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