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종합전자, qHD급 피코프로젝터 '뷰웨이' 출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4.11.05 10:26

영상보안시스템에서 40년간 축적된 영상기술 적용

영상보안시스템업체 오리엔탈종합전자가 40년 동안 영상보안시스템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적용해 '피코프로젝터'(초소형 프로젝터)를 개발했다.

오리엔탈종합전자는 피코프로젝터로는 국내 최고인 qHD급(960*540) 화질을 구현한 '뷰웨이'(Vieway)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오리엔탈종합전자 측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피코프로젝터 제품들이 일반적으로 WVGA급(640*480) 화질인데 반해 뷰웨이는 qHD급으로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다"며 "두께가 12㎜(가로·세로 각 128㎜·73㎜)에 불과한 이 제품은 16대9 와이드 화면 구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뷰웨이는 또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과 연결해 내장된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번 충전으로 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전지도 적용됐다. 이 제품은 한국(KC)과 유럽(CE), 미국(FCC) 인증을 모두 받았다.

이 제품은 또 부품 아웃소싱에서 생산까지 제조 전과정이 국내에서만 진행돼 품질의 안전성도 보장된다. 오리엔탈종합전자는 이 제품을 캠핑 등 레저를 비롯해 교육, 일반기업 등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리엔탈종합전자는 그동안 국내 유수 대기업들에 CCTV카메라와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영상보안시스템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등 방식으로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1974년 창업한 이후 40년 동안 영상보안 분야에서 쌓아온 영상기술을 적용해 이번에 피코프로젝터를 출시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오리엔탈종합전자 관계자는 "올해 피코프로젝터에서만 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내년에는 관련 매출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피코프로젝터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독자 제품군 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탈종합전자가 출시한 피코프로젝터 '뷰웨이' / 제공=오리엔탈종합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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