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장애인 가정 청소년 학업지원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4.11.04 16:47

청소년 50명에 매달 학습지원금 20만~30만원 후원

현대홈쇼핑이 4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신나라 한빛맹학교 학생, 백현숙 고객 멘토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이 이날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4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 학업지원을 위한 '두드림 투게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홈쇼핑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장애인 가정 청소년 50명에게 매달 학습 지원금 20만∼30만원을 후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위해 내년에 1억2600만원 규모 지원 기금을 출연하고 이후 기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학업, 예능 등에 전문성을 갖춘 고객 봉사단 50명을 모집해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등 후원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두드림 투게더는 기업과 복지기관, 고객이 힘을 모아 미래사회를 이끌 청소년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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