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 최종전인 8차전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감독이 1위로 단상에 오르며 시즌 종합 챔피언을 차지했다. 조 감독은 시즌에서 총 4번(1위 3회, 2위 1회) 입상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유일의 스톡카 경주대회다. 국내 경주차량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25마력)를 가진 팀이 참가한다. 팀간 경쟁은 물론 타이어의 메이커 간 기술력 경쟁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도 일관된 타이어 성능과 품질을 통해 한국타이어 후원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모터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뉘르브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드리프트’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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