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계영 400m 금메달…전국체전 '4관왕'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 2014.11.01 20:56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사진제공=뉴스1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양정두-함동훈-황민규와 함께 출전해 3분21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경기(3분23초09), 동메달은 부산(3분23초72)이 차지했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달 30일 계영 800m, 31일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에도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3분47초40의 성적으로 금메달 수확해 단숨에 대회 4관왕이 됐다.

계영에서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태환은 2등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반환점을 돈 이후 폭발적인 속도를 내며 앞서던 선수를 제치고 여유있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3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대회 5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박태환이 속한 인천은 총득점 1만2293점으로 종합순위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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