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코스닥은 전 주 대비 1.96포인트(0.35%) 빠진 558.70에 마감했다.
지난주 중 56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은 지난 29일과 30일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550선대로 밀렸다. 31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올랐지만 560선을 넘지는 못했다. 주 초반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보성파워텍, 에너지솔루션, 휘닉스소재 등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기관은 지난 한 주간 376억3600만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CJ오쇼핑으로 121억원 어치 물량을 내놓았다. 에스엠(103억원), MPK(83억원), 셀트리온(84억원), GS홈쇼핑(7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국제엘렉트릭으로 18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다음으로 다음(128억원), 게임빌(70억원), 나스미디어(59억원), 씨젠(54억원) 등이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2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CJ오쇼핑으로 94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셀트리온(80억원), 넥슨지티(67억원), 토비스(4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다음(81억원), 아나패스(72억원), 선데이토즈(49억원), 대한뉴팜(45억원), 에스엠(35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보성파워텍으로 5거래일 동안 무려 100% 올랐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회사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스틸플라워(50.68%), 스틸앤리소시즈(43.09%), 아이디엔(31.61%), 백산OPC(31.00%), 백금T&A(30.66%), 영진코퍼레이션(30.53%), 제이씨현시스템(27.7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트라건설은 지난 한 주간 47.95% 하락했다. 이어 잘만테크(47.70%), 누리플랜(40.37%), 르네코(31.21%), 울트라건설우(30.94%), 바른손이앤에이(30.61%), 아이디에스(29.17%), 와이디온라인(22.81%)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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