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日 양적완화확대·달러 강세에 하락..4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 2014.11.01 05:47
금값이 31일(현지시간)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확대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급락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27달러, 2.3% 내린 온스당 1171.60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2010년 7월29일 이후 4년3개월만에 최저다. 이로써 금 선물가격은 이번주 5.3% 떨어졌다.

일본은행(BOJ)의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확대와 이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날 금값 급락을 부추겼다.


일본은행(BOJ)는 이날 금융통화정책 회의 결과 자산매입을 통해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엔 늘리는 현행 QQE 규모를 약 8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은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31센트 내린 온스당 16.1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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