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31일(11: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이 피부 미백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으로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슈넬생명과학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적 명성의 화장품 회사인 사이네론과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엘루어'의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위해 별도의 전담팀도 신설했다.
김정출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피부 미백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검증된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분야로 사업 다각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루어는 피부의 다크스팟(dark spots) 감소와 광택 효과가 탁월하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엘루어의 주성분인 멜라노자임(Melanozyme)은 천연버섯에서 추출한 물질"이라며 "멜라노자임이 바이오활성물질(Bio-activator)과 결합해 단 시간 내에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근본적으로 분해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백 제품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사이네론은 이스라엘과 미국, 홍콩에 본사를 둔 의료미용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에 판매지사를 두는 등 전세계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최근 한 증권사에 따르면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8.4% 성장 지난해 2조 5638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32.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피부 미백을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엘루어를 시작으로 다른 제품의 취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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