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는 어렵다고? 여기 가면 쉬워진다~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4.11.01 09:02

[머니가족의 좌충우돌 재테크]캠코, 이용설명회·온라인 강좌·투자설명회 등 제공

편집자주 | <머니가족을 소개합니다>머니가족은 50대의 나머니 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 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 씨(30세), 대학생인 아들 나정보 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 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 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나머니씨는 아이들이 다 결혼을 하고, 나중에 은퇴를 하면 귀농하는 것이 목표다. 막연하게 목표는 세웠지만, 어떻게 준비할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러다 나머니씨는 최근 만난 친구가 귀농을 하기 위해 시골에 땅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는 공매를 통해 저렴하게 좋은 부지를 구입했다며 자랑을 했다.

공매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해 본적이 없던 나머니씨가 친구에게 방법을 묻자, 그 친구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들어볼 것을 권했다.

공매는 국가기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적 경매로,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세무서나 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 지방 이전 기관들의 부동산 등이 대상이다.

캠코는 공매에 참여하고 싶지만 절차와 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명회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온비드 이용설명회'

캠코는 인터넷공매시스템 온비드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매물건을 등록하는 이용기관의 담당자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온비드 이용설명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용기관 담당자들에게는 공고 등록, 개찰 집행, 전자 계약 등 실무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다.

일반인 대상 설명회에서는 온비드 시스템, 공·경매의 이해, 등기사항증명서, 권리분석, 임대차 보호법, 특수권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자료=캠코
◇오프라인 설명회 참여가 어렵다면 온라인 강의로

오프라인 설명회 참여가 어렵다면 온라인 강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온라인 강좌는 교육서비스 전문업체인 크레듀를 통해 제공되며, 크레듀 홈페이지에서 '생활 속의 파트너, 공경매(온비드와 함께 하는 공경매 바로알기)'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 설명회와 달리 15만원의 수강료가 있다.

온라인 강좌 역시 캠코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본 개념부터 현장에서 익힌 투자 유의점까지 상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쉽게 공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짜 물건 확인은 '국가자산투자설명회'에서

설명회를 통해 공매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직접 물건을 검색하거나 찾아가 볼 수도 있지만,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 등을 일일이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또 전문적인 지식과 안목이 없는 상태에서는 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도 어렵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캠코의 '국가자산투자설명회'다.

캠코는 국가자산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국가자산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가자산투자설명회에서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을 비롯해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국유재산, 조세 압류재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등 다양한 유형의 국가자산들을 소개한다.

특히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입지 조건과 특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이 밖에 국가자산투자설명회에서는 부동산 시장 전망과 국유자산 활용에 대한 전문가 특강, 자산 유형별 맞춤상담 등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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