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 마감…외인+기관 '팔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4.10.29 15:15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피시장이 2% 가까이 급등한 분위기에 동참하지 못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0.22%) 하락한 561.03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716만주, 거래대금은 2조1713억원이다.

개인이 52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23억원, 기관이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정보기기는 2%대, IT부품은 1%대 상승했고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 금속은 소폭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2%대, 의료정밀기기와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는 1%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컨텐츠, 통신방비, 음식료담배, 화학,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컴투스, 서울반도체는 1%대 올랐고 파라다이스동서, GS홈쇼핑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다음SK브로드밴드, 로엔, 내츄럴엔도텍은 2%대 내렸고, 이오테크닉스는 1%대 하락했다. 메디톡스CJ E&M은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비롯해 511개 종목이 올랐고 68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33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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