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950 상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4.10.29 11:46
코스피시장이 모처럼 강세다. 기관은 개장 이후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고 외국인은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10일 이후 19일 만에 장중 1950선을 넘어섰다.

2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34포인트(1.37%) 상승한 1952.02를 기록중이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에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FOMC에서 조기 금리인상 신호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8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1722억원, 외국인이 1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4%대, 철강금속과 증권이 3%대, 기계와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이 2%대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신한지주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7%대 상승하고 있고 POSCO도 3%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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