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계량측정의 날' 개최…"품질혁신 노력해야"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 2014.10.29 19:18

29일 음성 국가기술표준원…동탑산업훈장에 박의수 교정기술원(주)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 계량 측정의 날' 기념 행사가 29일 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 신청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계량 측정의 날은 계량측정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지키기 위한 계량기술 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44회를 맞고 있다.

올해 계량 측정의 날에는 계량측정산업 관련 기업과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계량측정 기술 관련 전시와 계량박물관 관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량측정기술 발전과 계량제도 선진화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훈·포장 등 총 26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동탑산업훈장은 광휘도색채계 계측기를 개발해 디스플레이 산업분야의 국제경쟁력을 높인 박의수 교정기술원㈜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은 전자식전력량계 핵심부품인 미터링 칩을 국산화해 국내 전자식 전력량계(스마트미터) 제작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한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처장이 받았다. 개인 유공자로는 대통령표창을 박상현 ㈜큐엔큐 이사, 신선휴 ㈜포스코 부총괄, 이용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받았다.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계량측정기술의 발전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보호, 그리고 기존 산업과 제품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이라며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에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노력해야 한다"고 기업인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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