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줄어든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23.1% 늘어난 239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익은 컨센서스인 509억원 대비 53%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 변경의 핵심은 영업익 전망치가 16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세전이익이 24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소한 것"이라며 "특히 세전이익 감소는 파르나스 호텔 매각차익을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전제한 것인데 수익인식 조건(자금 인입, 소유권 이전)이 연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으로 GS건설의 밸류에이션을 검토해야 할 때 "라며 "2016년 정상화와 영업익 약 6000억원이 GS건설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2015년 매출화될 미착공 PF의 매출총이익(GPM)은 손익분기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2015년 투자의견은 '불확실성'의 존재로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