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돼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 2014.10.26 14:26
중국삼성이 최근 쑤저우에서 개최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중국삼성
중국삼성이 중국 내 유력경제지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가 시상하는 '2014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

24일 인민대학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중국삼성은 폭스바겐, GM, IBM 등 외자기업과 알리바바, 레노버,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에 선정됐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상'은 학계·언론계 인사 및 정부기관 연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30개 업체가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삼성을 비롯한 외자기업도 7개가 포함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경제관찰보는 2001년 창간 때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는데, 중국삼성은 이번까지 총 9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은 중국에서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광고를 제작해 기업이미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4편의 광고 가운데 실제 인물의 역경을 극복한 감동 스토리로 제작된 '물구나무 서기 소년'편이 중국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금투상(金投賞)'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받았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인민에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청소년,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더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60대 맞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직업도 화려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