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연분홍빛 참치 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뉴스1 제공  | 2014.10.26 13:55

양향자 요리연구가, 참치 자른 면에 신선한 '광택·탄력' 있는 좋은 재료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마트에서 판매하는 참치회./뉴스1 © News1
연분홍빛 참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생선회이다. 육질이 연하고 담백해 재료 자체의 향과 맛으로 즐긴다. 재료가 신선해야 맛이 좋다. 좋은 재료를 고를 때는 참치를 자른 면에 신선한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는지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참다랑어라고도 불리는 참치는 최대 몸길이 3m, 몸무게 560kg 정도까지 성장한다. 몸집이 큰 참치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달라 요리에서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뱃살은 등살에 비해 50배 이상 지방을 함유했다. 부위에 따라 영양소 함유량이 다르고 값이 천차만별이다. 참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 도코사헥사에노산(DHA) 함량이 높아 꾸준히 먹으면 피가 도는 혈행 개선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핵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셀레늄이 풍부하고 지방이 많아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참치 살을 보관했을 때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소금을 넣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염분이 단백질 분해로 발생하는 냄새를 없애고 맛을 좋게 해준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원 이사장 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이 영양만점 참치 조리법을 소개한다.

◇참치말이

<재료>

참치슬라이스 3장, 무순 2g, 딸기 3개, 와사비드레싱.
참치말이./© News1
<만드는 법>

1) 참치는 얇게 저며 슬라이스로 한다.

2) 무순은 깨끗이 씻어준다.

3) 딸기를 슬라이스 한다.

4) 와사비 2분의 1큰술, 물 3큰술,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을 혼합한다.

5) 참치에 무순을 말아준 다음 접시에 딸기를 깔고 참치말이를 담아 소스(4)를 얹혀준다.


◇참치 튀김 샐러드

<재료>

양상추 5g, 비타민 5g, 겨자잎 5g, 레디쉬 2개, 참치 30g, 참치알 5g, 전분가루 5g, 달걀흰자 2T.
참치 튀김 샐러드./© News1
<만드는 법>

1) 야채를 큼직하게 손으로 찢은 다음 얼음물에 담가 놓는다.

2) 참치는 얇게 슬라이스한 다음 전분과 흰자반죽을 섞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준다.

3) 예쁜 그릇에 야채를 담고 참치를 곁들인 다음 소스를 뿌린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겸 식공간 연출학 박사 프로필>
Δ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원 이사장
Δ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
Δ양향자 푸드 앤 코디 아카데미 원장
Δ중국 산동대학교 등 6개 대학 객원교수
Δ농림축산식품부 한식세계화포럼 위원
Δ러시아 국립식품기술대학교 등 3개 대학 한식 초빙교수
Δ연세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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