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과메기로 불리는 '청어 과메기 (200g,과메기+초장)'를 9800원에 선보이고 과메기를 대중화시킨 일등공신 '꽁치 과메기(300g,과메기+초장)’를 1만3800원에 판매한다. '꽁치 과메기 야채 기획세트(과메기200g+야채100g)는 1만280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과메기 시즌 준비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60톤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청어 어획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조과메기로 불리는 청어 과메기 물량도 3배 늘렸다.
본래 과메기의 어원은 관목(貫目)으로, 겨울이 되면 경북 지역에서 청어를 바닷바람에 말렸다 얼렸다를 반복하면서 건조시켜 먹었다. 그러나 청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1960년대부터는 청어 대신 꽁치를 말려 먹는 것이 오늘날 과메기가 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꽁치과메기에 익숙해진 마니아층 사이에도 청어 과메기가 본래 과메기 특유의 맛을 잘 살린다는 평가가 있다"며" "최근 청어의 어획량이 늘면서 원조 청어 과메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