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화 가치, 러 국가신용등급 하향 우려에 사상 최저 기록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 2014.10.24 21:02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루블화 환율은 달러대비로는 41.92루블, 유로화대비로는 53루블을 기록하며 사상최고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유가 하락이 러시아 경제와 통화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0월부터 루블화를 방어하기 위해 16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하지만 루블화 급락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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