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IT 융합전시회' 27일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4.10.24 19:40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헬스 IT 융합전시회'가 27일을 시작으로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90여 개국 3000여 명의 대표단들에게 한국의 헬스 IT 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헬스 IT 관련업체 총 5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디지털병원, 유헬스, 웰니스 및 웨어러블 기기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병원정보시스템과 병원설비, 유헬스케어 기기 및 기술, Iot 기기 및 기술, 모바일앱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과 연계해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시연을 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처방과 진단 등이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이뤄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을 운영한다.

부산대학병원은 해상원격진료와 의료관광 원격진료, PHR(개인건강기록) 등을 소개한다.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에서는 의료정보의 융합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시뮬레이션을 보여준다.

또 최근 헬스 IT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들도 세계 시장에 내놓을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만성질환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기나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각종 센서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첨단 제품들이 스마트홈헬스케어관에 전시된다.

IT기반 의료분야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로 매칭해주는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 밖에 ▲해외병원프로젝트 설명회 ▲한중일 한국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학술대회 ▲HIMSS(미국의료정보산업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하는 병원정보시스템 국제동향세미나 ▲전 ATA(미국원격의료협회) 회장이 참여하는 텔레메디슨 미국진출 전략세미나 등 헬스 IT 관련 세계적인 추세와 발전방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전문 콘퍼런스도 동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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