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90여 개국 3000여 명의 대표단들에게 한국의 헬스 IT 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헬스 IT 관련업체 총 5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디지털병원, 유헬스, 웰니스 및 웨어러블 기기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병원정보시스템과 병원설비, 유헬스케어 기기 및 기술, Iot 기기 및 기술, 모바일앱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과 연계해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시연을 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처방과 진단 등이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이뤄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을 운영한다.
부산대학병원은 해상원격진료와 의료관광 원격진료, PHR(개인건강기록) 등을 소개한다.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에서는 의료정보의 융합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시뮬레이션을 보여준다.
또 최근 헬스 IT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들도 세계 시장에 내놓을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만성질환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기나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각종 센서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첨단 제품들이 스마트홈헬스케어관에 전시된다.
IT기반 의료분야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로 매칭해주는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 밖에 ▲해외병원프로젝트 설명회 ▲한중일 한국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학술대회 ▲HIMSS(미국의료정보산업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하는 병원정보시스템 국제동향세미나 ▲전 ATA(미국원격의료협회) 회장이 참여하는 텔레메디슨 미국진출 전략세미나 등 헬스 IT 관련 세계적인 추세와 발전방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전문 콘퍼런스도 동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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