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 고대 안산병원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4.10.23 19:10
검찰이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내 유명대학 병원의 한 의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부장검사 이성희)은 지난 21일 고대 안산병원 의사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와 관련된 제약사는 7~8개로 유력 다국적 제약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며 "리베이트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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