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문화유산 기념주화 발행..최초 삼·사각형 주화 나온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4.10.23 15:08
한은 문화유산 기념주화
한국은행이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3종을 오는 12월 12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최초로 원형 외에 사각형과 삼각형의 형태로도 제작된다.

한은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 '해인사 장경판전'과 남한산성을 도안소재로 한 문화유산 기념주화가 오는 12월 12일 발행된다. 기념주화 3종 모두 액면 5만원의 은화(은 99.9%)다.

이번 기념주화는 단품과 3종을 모은 세트 형식으로도 발행되며, 단품은 1인당 화종별 최대 3장을, 3종 세트는 1인당 최대 3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며, 우리은행, 농협은행 창구 및 인터넷 접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창구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터넷은 개시일 오전 9시부터 마감일 오후 11시까지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은 문화유산 기념주화
가격은 단품의 경우 액면가 5만원에 판매부대비용(케이스, 포장비, 위탁판매수수료 등)이 1만원이 포함된 6만원이고, 3종 세트는 17만3000원이다.

최대 발행량은 화종별 2만장씩 총 6만장이다. 국내 화종별, 세트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판매분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배부 예정일은 12월 22일이다.


한은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행을 결정했다"며 "사각형과 삼각형 형태는 우리나라 기념주화로는 최초로 시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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