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제조업 지표 발표 후 약보합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 2014.10.23 11:14
23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오전 9시 5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97포인트(0.13%) 떨어진 2323.58을, 선전종합지수는 6.03포인트(0.46%) 내린 1310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은행 HSBC와 금융정보업체 마르키트는 23일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50.2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는 7.3%를 기록했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7.8% 성장했지만 중국 정부는 올해 목표치를 7.5%로 낮췄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7%와 7.5%, 3분기는 7.3%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7.9%) 이후 줄곧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 고조에도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11일 중국이 올해도 성장률 7.5% 달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93.72포인트(0.4%) 내린 2만3310.25를, 대만 가권지수는 2.77포인트(0.03%) 하락한 8746.0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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