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내 이름으로 발의"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14.10.23 10:50

[the300]"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는 데 이견 없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23일 공무원 연금 개혁안인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내 이름으로 직접 대표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워낙 중요한 문제이고 해야할 일이라고 결정한 이상 (추진해 나가겠다). 나뿐 아니라 당 지도부 모두의 이름으로 공동발의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당정청이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세우고 있는 사항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대표는 "처리 시기는 야당과도 협의해야 될 문제"라며 "공무원들을 몰아붙여서 될 일은 아니다.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 연금 개혁 처리를 놓고 청와대와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는 시각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는 데 대해 당정청의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