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49.4%가 서울대 출신, 병역미필률도 12.3%"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4.10.23 08:56

[the300][2014국감]김진태 의원, 검사 1983명중 서울대 출신 736명…로스쿨출신 113명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4.10.17/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검사 1983명을 살펴본 결과 서울대 출신이 3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미필률도 12.3%로 집계됐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014년 현직 검사 1983명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736명으로 3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고려대가 362명(19.4%), 연세대 204명(10.9%), 한양대 122명(6.5%), 성균관대 101명(5.4%), 이화여대 68명(3.6%)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검사의 남성비율은 1451명(73.2%), 여성 비율은 532명(26.8%)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사법연수생 출산 판사와 검사 중 여성 비율은 70%로 여초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병역 미필자가 179명으로 12.3%에 달했다. 2000년 이후 일반인 미필률인 1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또 전체검사 1983명 중 로스쿨 출신은 113명으로 5.7%에 불과했다. 사시합격 출신은 1870명으로 94.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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