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차전]LG, 6회 3-0 앞서…'우규민 5이닝 무실점'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 2014.10.22 20:56
22일 오후 경남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NC 4회말 1사 1,3루에서 LG 선발 우규민이 호수비로 병살플레이를 펼쳐 이닝을 끝낸 김용의를 환호로 맞이하고 있다. / 사진=뉴스1

LG가 선발투수 우규민의 호투에 힘입어 6회 현재 NC에 3-0 리드를 지키고 있다.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LG는 1회 정성훈의 1점 홈런, 4회 스나이더의 2점 홈런을 앞세워 NC에 3-0으로 앞선 채 5회초 공격에 들어갔다.

LG는 5회초 오지환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 박용택의 3루 땅볼로 만들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병규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이진영이 3루수 플라이로 아웃돼 잔루 2루로 이닝을 마쳤다.

6회초에는 스나이더가 2루수 땅볼, 김용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NC는 2.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은 임창민을 내리고 원종현을 올렸다. LG는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최경철과 손주인이 연속안타를 때려 2사 1,2루 상황을 맞았지만 후속타자 정성훈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가 3점을 올리는 동안 NC는 상대 투수 우규민의 호투에 막혀 제대로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NC는 5회에도 이호준의 삼진, 이종욱의 유격수 땅볼, 모창민의 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당했다.

NC는 6회 찬스를 잡았다. NC는 6회말 손시헌의 볼넷과 조영훈의 1루타로 호투하던 우규민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무사 1,2루 상황에서 NC 박민우는 바뀐투수 신재웅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루 주자 이상호도 3루 도루를 시도하다 3루에서 태그아웃되며 아웃카운트는 순식간에 2가 됐다. 나성범마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 NC는 득점 없이 6회를 마쳤다.

이날 LG 우규민은 5이닝동안 공 67개를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이날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는 SBS, IPSN, SPOTV2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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