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내정자는 이날 KB금융을 통해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해 주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내정자는 또 "그 동안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을 변함없이 지켜주신 주주, 고객님들과 KB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관계당국에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가족 여러분께 자랑스러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내정자는 "지금까지 KB를 아끼고 보살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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