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소매판매 증가율 예상보다 부진 (상보)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4.10.21 12:18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예상을 소폭 상회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9월 소매 판매는 예상을 밑돈 혼조세가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1일 중국의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돈 것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0.3%포인트 둔화된 성장 속도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함께 발표한 중국의 3분기 GDP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정부 지출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전문가 예상을 소폭 웃돈 수준으로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3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연율)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돈 결과다. 다만 중국의 3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성장 속도가 0.2%포인트 둔화됐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구매 규제를 완화했으며 중앙은행은 부동산 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시중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 둔화를 감내하면서 내실을 다지려는 중국 정부는 광범위한 규모의 부양책 시행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중국의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금융위기 발생 이후 최소폭을 나타낸 전월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9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7.5% 증가를 점친 시장 전문가 예상을 웃돈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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