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막스시리즈(CS) 퍼스트스테이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2차전 9회에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역투로 한신은 12회 연장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 시리즈 전적 1승 1무로 히로시마를 꺾고 파이널스테이지(FS)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신은 이로써 오는 15일부터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6전 4선승제의 FS를 갖는다. FS 승리팀은 이달 25일부터 펼쳐질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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