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앱 개발 대회서 미래창조부 장관상 및 특별상 수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4.10.07 13:52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 학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K-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상금 3백만원)과 특별상인 마이크로소프트 청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지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MS 청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상 수상 부상으로 테블릿 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전세계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Imagine Cup 2015'에 초청을 받았다.

K-해커톤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전국에서 81개 대학, 147팀(총 599명)이 참가했다.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5개 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25개팀이 결선에 진출해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최종 결선을 치렀다.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휴먼굴림팀(4학년 김택상, 3학년 정혜성, 서영숙, 서울교육독학사대학 문성현)은 'RUN&CATCH' 라는 경찰과 도둑 시나리오 기반 활동형 게임앱을 제작 발표했으며, 이 앱에서는 경찰과 도둑의 2개의 팀을 구성해 다수의 사용자가 실제 오프라인 환경에서 운동을 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된다.


최종 결선 심사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앱의 시장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김포 풍무초교와 서울 등촌중에서 앱을 활용한 체육수업을 실제 진행해 앱의 완성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뿐만 아니라 이번 시상식의 유일한 특별상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청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상까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가천대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 학과장 김철연 교수는 "기존의 스마드폰 게임들은 이용자들이 혼자 사이버 세계에만 집중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 앱은 직접 오프라인에서 운동과 팀 활동을 유도해서 오히려 스마트폰이 학생들의 운동량을 높일 수 있는 역발상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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