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배우 신민아, 맑은 피부의 시작 '모공 관리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10.06 15:43

[그녀들의 피부비법<16>] '거즈 세안법'으로 저자극 클렌징…건조할 땐 '페이스 오일'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신민아가 사랑스러운 10월의 신부로 돌아온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대한민국 보통의 아내 '미영'역을 맡았다. 영화 홍보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에 모습을 드러낸 신민아는 여전히 세월이 멈춘 듯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과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윤기나는 '꿀피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그녀. 영화 속에서 신민아는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만으로도 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를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결같이 투명한 피부를 고수하고 있는 신민아의 피부비법에 대해 살펴봤다.

◇맑은 피부의 시작은 '모공 관리'부터…'거즈 세안법'으로 자극 최소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무리 백옥같이 하얀 피부라할지라도 골다공증에 걸린 뼈처럼 구멍이 뚫린 듯한 모공이라면 피부미인이라 할 수 있을까. 나이가들수록 넓어지는 모공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신민아의 맑고 투명한 피부 역시 철저한 모공관리의 결과물이다. 모공 관리로인해 피부를 고르고 매끄럽게 만들면 한결 밝고 환한 피부색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그녀의 피부 철학이다.

클렌징을 제대로 하는 것이야말로 모공관리의 첫걸음이다. 그녀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 오래 문지르지 않는다. 오랫동안 문지르면 지워진 메이크업이 모공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볍게 그리고 빠르게 지워내는 게 좋다. 일이 아무리 늦게 끝나도 그날 한 메이크업은 깨끗이 지우고 잠자리에 들어야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는다.

신민아의 '거즈 세안법'도 한때 화제를 모았다. 클렌저를 바른 뒤 아기용 거즈를 이용해 살살 닦아내는 방법이다. 자극이 적으면서 세안과 동시에 각질 제거 효과까지 있다. 또한 세안 시 핸들링을 최소화하고 샤워기로 얼굴을 헹굴 때에는 수압을 낮게 하는 것이 좋다. 그녀는 세안 후 자기 전에 꼭 수분크림을 발라 얼굴 전체에 수분 공급해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기온이 1도 올라가면 피지분비량은 10% 증가한다. 더운 여름철에 얼굴이 더 번지르르해보이는 것이 이 때문. 피지분비가 많아질수록 모공 속에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인다. 신민아는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얼음을 이용해 부기를 가라앉힌다. 얼음 마사지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을 뿐더러 모공 수축에도 탁월하다. 얼음 마사지가 어렵다면 냉타월로 얼굴을 한번 감싸주는 것도 좋다.

◇1년 365일 손에서 놓지 않는 화이트닝 제품·자외선 차단제…환절기엔 '이것'


/사진=머니투데이DB
신민아는 화이트닝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가장 애용한다. 자외선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고 다양한 오염 환경에 노출되고 여기에 각종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피부는 칙칙해지기 마련이다. 신민아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고 화이트닝 제품은 1년 내내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챙겨바른다. 그녀는 세안 후 가장 순수한 순간에 제품을 발라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과한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자체에 신경 쓰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페이스 오일'도 찾는다. 그녀는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페이스 오일을 살짝 발라준다고. 기초 스킨케어를 마치고 페이스 오일을 발라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막는다. 일교차가 크거나 건조한 날씨에는 세럼과 파운데이션 제품에 섞어 바르는 방법도 추천했다.

메이크업 후에 덧발라도 끈적이지 않는 페이스 오일들도 많아 뷰티족들 사이에선 페이스 오일은 이미 인기 아이템. 입자가 작은 페이스 오일은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고 오히려 모공 주위 피부가 유연해져서 피지가 모공에 쌓이지 않고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오일을 사용하면 심신을 안정시키는 아로마 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수분과 비타민C 보충…쉬는 날 욕조에 몸 담그기

/사진=신민아 페이스북
신민아 역시 다른 피부 미인들과 마찬가지로 수분과 비타민C 보충에 신경쓴다. 바쁜 스케줄에도 수시로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고 과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먹으면서 비타민C를 섭취한다. 과일을 먹을 때에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알고보면 껍질에 오히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다는 사실. 사과나 복숭아 포도 등은 껍질째 먹어도 부담없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특히 사과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좋은데 이 성분은 껍질에 밀집돼 있다.

스케줄 없이 쉬는 날에 신민아는 샤워보다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담근다. 피로도 풀리고 몸 전체에 쌓인 노폐물도 빠지는 데에 도움된다. 반신욕이나 전신욕은 일주일에 2번 정도 해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7~38도가 가장 좋다. 목욕을 하면 림프의 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체내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이 쉽게 배출된다. 또한 부종도 완화시킬 수 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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