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어 '아크로리버파크 2차' 20~22일 계약

머니투데이 박성대 기자 | 2014.10.05 14:31

1순위 청약서 17.38대 1 경쟁률…최고 169대 1 기록

아크로리버 파크 2차 정면 투시도./자료제공=대림산업

아크로리버 파크 2차 모델하우스 현장./사진제공=대림산업

최고 169대 1, 평균 17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 하반기 최대 유망단지 이름값을 톡톡히 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차'가 이달 1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하는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1·2순위 청약접수에서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75명이 접수했다. 특히 1순위에만 3285명이 몰리며 평균 1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4㎡A타입(이하 전용면적)이 1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3.3㎡당 분양가격이 5000만원에 달한 112㎡A타입(1가구)은 71대 1의 경쟁률 나타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 2차 일반분양은 59~164㎡ 213가구다. 조합원 물량이 적고 1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이나 로얄층 비율이 높다.

강남 한강변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난해 1차에 이어 이번 2차까지 청약에 성공하면서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와 함께 '반포 트로이카'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포 일대는 강남에서도 교육·교통·문화·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와 한강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세화여고, 세화고, 계성초, 반포초·중 등이 위치했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반포종합운동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등과 국립 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이 있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인접해 있다.

이번 '아크로리버파크 2차' 분양엔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의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 커뮤니티 등이 통했다는 평가다. 장우현 분양소장은 "청약결과 후 계약 관련 문의와 방문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다수가 실거주 목적의 고액자산가들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돼 조기계약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0만원대. 59㎡ 분양가는 8억4900만~10억 5000만원대이며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입주는 1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

문의: 1600-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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