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로 약세 지속…1980선 하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4.10.02 09:20
코스피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 1970대로 주저앉았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02포인트(0.70%) 내린 1977.52다.

개인이 102억원, 기관이 11억운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11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88억원 순매수로 총 176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업만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다른 업종은 줄줄이 내림세다. 특히 건설업은 2%대,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은 1%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화학, 아모레퍼시픽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도 내림세다. SK텔레콤은 1%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도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없고 15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2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59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00원 내린 106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70포인트 내린 251.70이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