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4.10.01 13:45
김원호 KCC건축환경연구센터장(윗줄 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9월 30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CC
KCC는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창호를 교체, 구매하는 건축주에게 일정 금액을 현금에 준하는 방식으로 돌려주게 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존 노후 건축물의 창호, 유리, 보온재 등의 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낮은 금리로 교체 비용이 먼저 지원되고 공사 후 에너지 절감액과 수익성 개선액에 기반, 연차적으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그린카드제도는 환경부가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친환경라벨인증 창호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KCC와의 협약을 통해 건자재 구입 항목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KCC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단열 창호를 교체하려는 국민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및 친환경 소비생활 증진뿐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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