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동행' 박주영, 사우디 알샤밥과 '1년 계약'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14.10.01 11:20
박주영. /사진=뉴스1



박주영(29)이 중동 무대를 누비게 됐다. 행선지는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이다.

알 샤밥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알 샤밥은 선수 등록 기간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박주영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 샤밥은 알 힐랄, 알 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1부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지난 1947년 창단했다. 한때 우리나라 대표팀 수비수 곽태휘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6월 아스날에서 방출된 이후 약 3개월 동안 가까이 됐던 방황을 멈추게 됐다.

당초, 박주영은 중동행 대신 유럽 무대 잔류를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럽 클럽과는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그의 최종 선택은 중동 무대였다.

한편 알샤밥은 리그 6라운드를 마친 현재, 5승1무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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