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대표팀의 '신예' 윤준식(23, 삼성생명)이 자유형 57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윤준식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니콜라이 노에프를 5-2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윤준식은 1라운드에서 노에프와 2점씩 주고받으며 2-2로 마쳤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상대 페널티로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1분여를 남기고 2점을 추가하며 5-2로 승리, 동메달을 따냈다.
올해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윤준식은 기량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였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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