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연정훈, 지난 5월 임신 9주 '자연유산'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 2014.09.24 08:48
배우 한가인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한가인(32)이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한가인은 이미 지난 5월 임신 9주차께 자연유산했다.

한가인은 당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지만 남편 연정훈과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아픔을 극복하며 평정심을 회복했다.

한가인의 임신소식은 지난 4월 중순께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임신 7주께. 결혼 9년만이라는 점과 한가인과 연정훈 스타부부의 임신소식이었던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큰 화제를 모았고 개인적인 큰 아픔이었던 만큼 유산의 충격과 아픔은 그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었다.

4개월이 지난 지금 한가인은 아픔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가인은 당분간 연예활동이 아닌 휴식을 취하며 일상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최측근은 전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연정훈은 10월 말 촬영이 시작되는 영화'달콤한 질주'(감독 한덕전, 제작 키노픽쳐스)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달콤한 질주'는 전직 카레이서 출신 도둑과 사랑 한 번 못해 본 4차원 여형사의 달콤한 로맨스와 자동차 액션을 담는 작품이다.

연정훈(왼쪽) 한가인 부부/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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