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한강뷰 강남 청담동 호텔…'알로프트' 첫선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4.09.23 13:59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10월 1일 영동대로에 개관…스위트룸 4개 포함 총 188개 객실 규모

안석찬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신임 총지배인 /사진=김유경 기자
쉐라톤, 웨스틴, W호텔 등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스타우드가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알로프트'를 서울 강남 청담동에 처음 선보인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오는 10월 1일 스위트룸 4개를 포함해 총 188개 객실 규모로 개관할 예정이다. 회의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바 &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엑스 컨벤션 센터와 강남 상권이 인접한 영동대로에 위치한다.

스타우드는 알로프트를 2008년에 처음 선보인 후 현재 뉴욕, 런던, 베이징, 방콕 등 14개국에서 100여 개 이상의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적인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호텔로 국내에서도 실속파 알뜰 해외여행 족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안석찬 신임 총지배인은 "스타우드 회원이 전세계 1900만명에 달한다"며 "알로프트는 시설대비 이용료가 1박에 10만원대로 저렴해 전세계 회원들이 애용하는 호텔 브랜드"라고 밝혔다. 그는 "룸서비스는 없지만 선택적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며 "특히 쉐라톤, 웨스틴, W호텔 등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왔기 때문에 5성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의 객실은 2.8m의 높은 층고가 특징이며, 와이파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택틱(Tactic)'룸이 있으며, 피트니스 '리차지'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1층에 위치한 '리퓨얼(Re:Fuel)'은 알로프트 호텔만의 독특한 24시간 셀프서비스 F&B 아울렛으로,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 앳 알로프트'는 고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파트너인 MTV Asia와 함께 ‘알로프트 스타(Aloft Star)’로 라이브 뮤직 밴드를 발굴해 나가는 프로그램이 2014년 알로프트 서울 강남의 2층 'W XYZ'바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전경/사진제공=알로프트
애완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들을 위한 캠프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를 연계한 신개념 체크인 시스템인 '스마트 체크인'도 적용된다.

안 총지배인은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합리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청담동의 영동대로와 한강의 전망을 갖추고 있어 '강남스타일'에 맞는 스타일 호텔로,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서울을 새롭게 보여주는데 적합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15만~19만원(세금별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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