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아베, 위안부 사과편지 검토' 韓보도에 발끈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4.09.22 17:38

일본 관방장관 "총리의 위안부 사과편지 검토한 적 없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한일 외교 당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과 편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과 지금까지의 대처 등을 한국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총리의) 사과 편지에 대한 검토도 없냐'는 질문에 "그런 사실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앞서 외교부 관계자도 이날 아베 총리가 위안부 관련 사과 편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한 국내 신문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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