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 최희가 9살 연하까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진행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는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와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해 '연상녀와 결혼 또는 연애 중인 연하남' 편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최희에게 "연하를 사귀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희는 당당하게 "내가 29살인데 9살 연하까지 가능하다"며 "고등학생만 아니면 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권오중은 "내 아들이 2년만 있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어떠냐"고 농담을 던졌다. 최희는 "상관없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표방한 '나는 남자다'는 19일 닐슨코리아 집계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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