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美서 리메이크...남녀 주인공 '제임스'와 '라크'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 2014.09.19 18:26
SBS '별에서 온 그대'/ 사진제공=SBS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미국 ABC 방송이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리메이크 한다고 보도했다.

ABC 방송이 제작하는 '별그대'는 한국의 '별그대'와 유사한 이야기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상을 구하는 대신 사랑하는 한 여자를 구하는 어느 초능력자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라크(Lark)', 남자 주인공의 이름은 '제임스(James)'로 정해졌다.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이 각색에 참여한다. '별그대'의 원작자인 박지은 작가와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터엔먼트의 문보미 대표도 이번 리메이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인기리에 종영된 '별그대'는 400년을 거슬러 온 외계인 초능력자 도민준(김수현 분)과 무개념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가 만나 그려내는 러브스토리를 다뤘다. '별그대'는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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