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할 때는 이익을 볼 것만 생각하지 손실이 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는다. 다들 나름대로 계산한 가능성을 갖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예상은 언제든 빗나갈 수 있다. 당초 예측한 것보다 훨씬 저조한 실적이 발표된다든가 전혀 예상치 못한 긴축정책이 나오고, 지진이나 태풍 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해 갑자기 업황이 나빠질 수 있다. 그런가 하면 9돚11테러 같은 돌발변수로 인해 금융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위만 보지 말고 아래도 보라.(Always look down as well a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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