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시작…19일 오후 윤곽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 2014.09.18 11:28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분리·독립할 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다.

주요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하는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 시점 이후 공개가 가능하다.

공식 개표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2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율 50% 이상 조건만 충족하면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스코틀랜드 유권자의 97%에 해당하는 428만5323명이 투표를 앞두고 유권자 사전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개표 결과 독립 찬성이 다수로 집계되면 스코틀랜드는 1707년 잉글랜드와 통합된 뒤 307년 만에 분리·독립하게 되고, 반대가 다수일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영국 연방 안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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